AI시대 사람의 조건 휴탈리티 / 박정열 / 한국경제신문

우리는 다시 ‘사람’을 말해야 한다. 미래의 핵심은 기계가 아닌 ‘사람’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세상에 없던 것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 내는 것(talent)과 기존 세상과 미래에 가질 새로운 의미 체계를 만들어 내는 인간 특유의 속성(humanity)이 융합될 때(hutality) 비로소 우리는 미래와 마주할 주체적 동력을 얻는다.

다가오는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인재란 무엇일까, 디자이너로서 이 변화에 포지셔닝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있기에 집어들었다.

우리는 모두 미래의 주인공이 될 싹수를 우리 안에 가지고 있다. 바로 해석 역량이다. 해석 역량의 감수성과 감지성은 외부에서 조달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래적 속성이자 타고난 능력이다. (중략) 해석 역량을 키우는 것은 사그라진 내안의 것들에 등불을 켜는 것과 같다. 비대해진 기술 역량으로 잘 보이지 않게 된 우리의 해석 역량에 등불을 켜야 한다. 나는 기술 역량과 해석 역량이 균형을 찾춘 모습을 ‘인재성’으로 부르고자 한다.

– 인재상이 아닌 인재성을 말하다 중

이 책에서 말하는 인재성이라는 것은 바로 변화하는 세상을 받아들이고(감수성) 그것을 해석해 내어(감지성) 나의 기술적 능력을 가지고 풀어낼 수 있도록 변화하고 적응(내재화)해 내는 능력으로 볼 수 있다.

미래는 먼저 아는 사람이 아니라 깊이 깨닫는 사람이 주도한다.

리처드 왓슨, 퓨처 마인드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깨닫고 행하는 것 이기에 내재화 과정이 얼마나 쉽지 않음을 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나도 많아진 덕분에 알아 내는 것은 쉬워졌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들을 해석하고 분별해 내는 능력이 필요해진 시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다시 깨닫기 위해 읽고 쓰는 과정이 불가피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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